9월 03일 월요일 ’처음 구미1대학 평생교육원의 문예창작반에 왔을 때는 어색하고 조심스러웠습니다. 글쓰기의 꿈은 가졌으되 집안일, 직장일 등으로 글쓰기와 멀어져 있던 분들임에도 꿈을 향한 새로운 시작의 강한 열의와 긴장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2006 구미문예창작 문집, 제2집 ’책을 내면서‘에 실린 나의 글이다. 당시 문에반 회장직을 수행하였으므로 서문을 내가 썼다. 구미대학(지금은 교명이 바뀌었음) 평생교육원의 문예창작반에서 1학기 15강의, 2학기 15강의 도합 30강(講)을 통하여 시와 수필을 공부했었다. 시는 ’장옥관‘ 선생님, 수필은 ’장영순‘ 선생님으로부터 배웠다. 매주 월요일에 수업이 있었고, 그 해 12월에는 수료식이 있었다. 시는 12명, 수필은 15명이 수료를 기념하여 문집에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