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는 낯선 여행객을 안개를 이고 맞았다. 약 300여개의 섬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섬의 기묘한 정열, 1994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 으로 지정했다는 이 곳. 바다는사철 잔잔하다. 사철 계절에 관계없이 어느 때나 방문해도 아름답단다.
오랜 엣날, 외적의 침입으로 시달리고 있던 때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외적들을 모두 물리쳐 下龍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하룡만(베이)은 수많은 기암괴석으로 용이 외적과 싸우는 모습을 닮았다 한다.
정크에 올라 해적들처럼 폼을 잡고 나서기를 잠깐, 기다렸다는 듯이 바다위엔 갓 잡아올린 돔과 어물들이 제자리에서 판매되고 , 회감에 소주 한잔에 가는 길은 하룡베이 , 돌아올땐 헤롱..헤롱..베이가 된다나...
티엔꿍(천국이라는 뜻)이라는 종유 동굴이 있는 섬에 도착하여 환상의 조명에 어울러 돌아나오기도 하고, 티톱 섬 전망대위에 올라 점점이 섬 섬 섬을 센다.
잠시 남태평양의 어느 섬에 내린 듯 비취색 바다에 빤짝이는 모래, 모래 사장을 거닐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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