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중대재해처벌법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3

이노두리 2022. 1. 16. 09:52

<일본전산 이야기>라는 책이 있다.

불항기 10배 성장, 손대는 분야마다 세계1위, 신화가 된 회사 이야기이다.

작가 김성호는 이 책을 쓰고 일명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나는 이 책이 얼마나 팔리고 얼마나 인세를 올렸는지는 잘 모른다.

다만 2009년에 나온 이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아, 컨설팅하려 다니면서 중소기업 사장님들에게

많이 선물하고, 강의에도 많이 이용했고,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다닌 기억이 있다.

 

"회사가 무너지면 영원히 쉬게 된다. 불황이라 한탄할 시간에, 차라리 일을 하라!"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고생이야말로 이자가 붙는 재산이다. 철저한 기본기와 할 수 있다는 패기만이 불황을 넘는 동력이다!"

 

"좋은 직원으로 변신하면 좋은 회사가 만들어지고, 좋은 회사의 좋은 직원들이 결국 좋은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것"

 

"6 Basic=정리-정돈-청결-단정-예의-소양  ,   여섯가지 기본기를 조직에 심어라.!"

 

일본전산의 나가모리 사장은 6 Basic, 즉 여섯가지 기본기를 강조한다. 

어떤 기업이든 이 기본기를 철저하고 완벽하게 이행할 수 있다면, 언제고 최고가 될 수 있고 다시 부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도 나의 책장에 이 책을 꽂아두고 한번씩 꺼내어 읽어 본다.

그리고 현장에서 컨설팅 할 때 이용한다.

앞서 이야기 한 작은 기업의 경우에도 이를 적용한다. 안전은 기본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두번 생각날 때, 쇼를 부린다고 해결되겠는가?

꾸준히 교육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가르쳐야, 그리하여 몸에 베어야 그나마 해결되지 않겠는가?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가이드북>에는

우리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은? 하고 체크할 수 있는 장이 있다.

 

  1. 안전보건 확보가 주요 경영방침중 하나라는 사실을 대부분의 근로자가 알고 있다.

  2. 공장장, 부서장 등 주요 관리자는 안전보건 업무가 본인업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3.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근로자들이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4. 안전보건관리 규정 등 작업절차와 구성원의 책임과 권한을 정한 규정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한다.

  5. 안전보건 문제에 관해,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절차를 운영한다.

  6. 사업장 내 위험기계 기구, 유해 위험 화학물질, 위험장소 등에 대한 리스트를 관리한다.

  7.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시나리오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1개 이상 작성한다.

  8. 도급 용역 위탁업체 선정 시, 수급인 등의 안전보건 수준을 고려하여 선정하는 절차가 있다.

  9. 분기별로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10.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보건 관계법령의 준수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이상 10가지 중에서 과연 몇가지나 YES 할 수  있는가? 

 

 

*소규모 사업장에서 즉시 할 수 있는 안전보건 응급 조치

 

 1. 작업환경을 최대한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고 정돈

 2. 안전수칙 게시

 3. 안전표지판 부착

 4. 안전보건 교육 실시 근거

 

-중소기업에서는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산재사망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하니...만약 사고 나면...노동부 근로감독관은 이 사항을 체크하여...

이게 안되어 있네요...

이것도 안 갖추어 있네요...

이런 안전교육도 안 시켰으니까 사고나죠...등으로 벌금이나, 법적 구속을 조치할 수 밖에 없다.

증거 제일주의니까......

 

*지난 3년간 (2018년~2020년) 산재사망 사고, 2,011건(2,041명)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 추락시설 등 안전시설 미설치------1,059건 (52.7%)

  -. 작업방법 미준수----------------------737건 (36.6%)

  -. 작업절차 미수립-----------------------710건 (35.3%)

  -. 안전모, 안전대 등 보호구 미지급, 미착용---601건 (29.9%) 등이다.

 

모두 기본이 안되어 발생한 사고가 아닌가?

저가 지도하고 있는 소기업의 경우, 기본이 안되어 언제? 이디서? 사고가 터질 지 불안불안하다.

마침 이 회사에 최근에 입사하신 상무이사가 L 기업에서 근무하다 오신 분으로

이래서는 공장이 안되겠다 생각하여, 사장님께 건의를 드려 전년도에는 ISO 14001인증을 받았고,(저와 함께 인증을 추진), 작년 년말부터 이노비즈 인증에 도전하면서....

"위원님, 우리 회사는요, 기본이 안되어 있으니 기본부터 가르쳐 주세요...."

하여, <이노비즈 인증>을 추진하면서,

현장에 청소도구 준비, 소화기 정위치, 작업표준 만들기, 개인보호구 지급대장 만들기, 현장 3정 5S 개선, 안전표지판 부착 등을 시작으로 정말 회사다운 회사만들기 작업을 하고 있다.

 

;산업안전공단에 부탁하여 외국어로 된 포스터를 받아 -태국어-베트남어로 외국인근로자가 알 수 있도록 제작 부착

 

 

지난번 1월 11일날, 이노비즈 현장평가를 나오신 기술보증기금 평가원이 

<기술혁신시스템 평가표> 배점 1,000점 만점에 700점 이상 나오도록 기초 서류 준비를 한 것을 세밀히 검토하고는

"정말 준비를 많이 하셨네요~"하고 좋은 평가를 주셨다 한다. 

현장도 둘러보시고.....아마 O.K 사인을 주고 가신 모양이다.

 

이 회사는 다시 <녹색인증>에 도전하고 있다.

ISO 45001 도 인증받아,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수출도 하고...

좋은 제품으로 시장에 나설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제 시작이다. 아직 근로자 수가 50인 미만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당장 받지는 않지만....

<무재해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나가는 것이 돈버는 일이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14일 소방당국이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견과 함께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2022.01.14. photo@newsis.com  <P.C로 뉴스 사진 다운로드 함>

 

오늘도 뉴스에서는 건설업계의 안전사고를 연일 보도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광주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재발하면서,

책임자 처벌과 함께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을 뿌리 뽑을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파트 16개 층이 '와르르'

-안전을 무시한 인재로 사상자 2명과 실종자 5명 

사실 저는 건설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부실설계.시공과 현장 안전부주의와 관리.감독 소홀,  왜? 자꾸 재발하는가? 정말 안타깝다.

 

고용노동부 발간,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가이드북>을 싣는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우리나라 산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은 클 것이다.

미리 준비하여 ,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정말 재해없는 안전~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기업 및 대형 건설사들이  중소기업 및 산하 하청업체와 협력업체 등을 도와

하다가 그만 두는 것이 아니라....

'즉시한다. 반드시 한다. 될때까지 한다'의 정신으로 안전보건 경영을 실천해 보자!

정부에서도 처벌위주로 겁줄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등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차원으로 정책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 아니겠는가???

010-3810-9314 로 연락주시면 , 도움이 되는 컨설턴트가 되겠다.

 

안전보건체계가이드북-guide2.pdf
19.6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