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추석이면 생각나는 장가계 여행-1

이노두리 2020. 9. 27. 18:29

 

우한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졌다.

손녀 유나도 금년에는 심양 외갓집에 다녀오지 못했다. 코로나 때문이다.

추석을 앞두고는 중국 사돈도 매년 한국을 다녀가셨는데, 금년에는 오시지도 못하셨다.

 

추석 명절에 차례를 지내면서...사돈과 며느리와 어여쁜 우리 손녀

 

경주에서의 추석 가족나들이

 

 

 

해운대에서 사돈과 함께...

 

이래저래 중국을 멀다하지 아니하고 다녀왔던 우리 부부도 올해는 해외여행의 기회를 잃었다.

중국사돈이 공직생활에서 정년 퇴직하여 " 이제는 함께 여행하자"는 약속도 코로나 사태로 지킬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옛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장가계 여행' 사진을 보고 문득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졌다.

추억거리를 남겨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이다.

이 사진들을 블로그에 올리지 못했던 것은 바쁘다는 핑계도 있었지만, 사진 파일들이 크기 때문이었다.

블로그에는 10 메가 이상은 사진 파일을 올릴 수 없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말고 카메라로 찍은 파일은 이미지 크기가 L:20M으로 크다.

파일 축소하는 것이 귀찮고, 블로그 작업도 수월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오랬동안 기억에 남아있는 장가계 여행을 다시 정리하자니 조금은 힘이 들지도 모른다.

혹시 기억이 지워져 잘못 길을 들어설 수도 있겠다마는 더 기억을 상실하기 전에 정리해두려는 것은

오직 좀 더 세월이 지나도

블로그에서 다시 보고 싶은 욕심때문이다.

 

벌써 5년이 지난 사진이다.

살아 생전 한번이라도 다녀와야 한다는 장가계~이제는 두번 다시 갈  수도 없을 것도 같다.

아내가 다리가 후들거려 "이제 여행은 못 다니겠어...."한다.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가야 한다"고 했던가

 

 

부산 '김해 국제공항'에서 출발하여 3시간만에 '장가계 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은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이었다.

 

 

해외  여행 일정표를 보면,

1일째-부산 김해국제공항-장가계 국제공항 도착 후-호텔 투숙

2일째-호수 보봉호-원가계 풍경구-십리화랑-금편계곡

3일째-황룡동굴-천문산관광-대협곡-천문산쇼 뮤지컬 관람

4일째-사석화 박물관 관람-장가계 국제공황 출발-부산 김해공항 도착 으로  3박 4일 일정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자제(중국어)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릉도원에 비견되는 경치를 자랑하는 장가계는 유네스코 세게문화유산 중 하나,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관광 선호1위 지역이었다 한다.

중국 이곳 저곳을 많이 다녀오신 분들도 "중국 여행은 역시 장가계 ! ~ " 하지 않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