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518 미터, 천문산을 올라가려면 카이블카를 타야 합니다.
장가계시내 중심에 있는 케이블카(索道)타는 곳에서 장장 1시간 정도 줄을 서 차레를 기다려야
겨우 탈 수 있습니다. 긴 행열 속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관광객이 줄을 섭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간 길이는 기억에 남아있지 않지만
시내에서 천문산까지는 약 8 km....
사진을 보니 마을 지붕위로 케이블카가 지나 산 정상으로 올라 간것 같습니다.
(한국이라면 도무지 불가할 것을 중국은 가능한 것이 신기했음...ㅎㅎ)
나중에 내려올때는 반대로 고불고불한 내리막길로 전용관광버스를 한참이나 타고 내려왔던 것,
소위 말하는 通天大道-가파른 산세를 타고 굽이굽이 아흔아홉고개
용이 굽이치는 것처럼 생긴 좁은 길 11km...
버스의 곡예운전 솜씨에 혀를 내둘렀음... ㅠㅠ
케이블카 종점에 내려 절벽을 끼고 돌아가는 곳마다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나무들...
국가삼림공원입니다.
하늘의 신선이 내려와 다듬어놓은 듯한 분재대공원...
안개속을 돌아 유리잔도-귀곡잔도-천문산사
그리고는 산속 터널을 뚫고 내려와 (이것도 기상천외한 발상) 천문동에 다달았던 것 같습니다.
천문동은 하늘로 향해 뻥뚫린 구멍이 일품입니다.
세계특기비행대와 러시아 공군용사가 이 곳을 곡예비행하여 지나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하여튼 장관입니다.
가 보신 분은 아~ 대단했었어~하는 생각만 날 것입니다....
케이블카속에서 찍은 通天大道....하늘에 통하는 길이란 뜻인가?
유리잔도--아이고...다리떨려~
천문동에서 ....해가 저물자 금방 기온이 떨어졌다~
이 사진 찍느라고 한참이나 떨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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