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지나니 금방 공기가 달라졌다. 가까운 곳에 온 가을을 만나러 직지사 가는 길,
오후 햇살을 따라 걸어보니 문화 공간쪽에서 가을이 내게로 걸어 오네.
가을은 비누방울처럼 영롱한 빛깔이다.
가족단위로 나온 모습, 손잡고 걷는 가을이 정답다.
꼬마 사진사가 찍는 가을, 가을이 우리를 미소짓게 하네.
가을이 보는 방향은 한 방향이네...
직지사 문안에 드니 가을은 더욱 가까이 와 있네.
여름, 그 뜨거운 태양과 태풍에도 살아남은 맨드라미꽃이 하늘을 높게 하는가
한참이나 가을 공기를 가슴에 담아 내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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