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야외법락회로 영월을 찾았다.
지붕없는 박물관 창조도시라는 영월은 단종임금이 17세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장릉, 청령포,
고씨굴, 김삿갓 유적지등 하루 둘러보기에 벅차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는 장릉은 '놀토'라 어린 학생들의 유적지 탐사와 가족단위 여행객들로
오월 넷째 토요일을 벌써 여름이라도 다가온듯이 뜨겁게 달구어 가고 있었다.
오월의 푸른 나무들처럼 어린 학생들이 역사공부를 하러 이리뛰고 저리뛰는 모습을 보면서 오랫만에 마음도 싱그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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