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입주기업 ESG경영 심화컨설팅을 시작하다

오늘은 한국산업단지 입주기업 ESG경영 심화컨설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필자가 컨설팅을 시작하는 대구의 농업회사법인(주)영풍에서 

Kick-off를 하고 ESG경영 교육도 실시하였다.

 

(주)영풍은 대구 성서공단에 위치한 식품전문회사이다.

떡볶이 대표브랜드 '요뽀끼'로 세계 80개국 입맛을 사로잡아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선 기업이다.

 

Kick-off 대회에서 처음 만난 조재곤 대표이사님은 

어제 독일 출장을 마치시고 오셔서 장기간 여정으로 피로가 채 가시지도 않으셨지만,

기꺼이 ESG경영 심화컨설팅 Kick-off 대회에 직접 참석하시고 회사 전 간부가 참석하도록 독려하시면서 열정을 보이셨다.

"유럽에는 벌써부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지 않습니까?" 

ESG 컨설턴트인 필자에게 바로 ESG경영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는 폼이

역시 해외 수출을 위해 발로 뛰어다니시면서 바로 아시고 계시구나 싶어

대단하시다는 인상을 받았다.

 

Kick-off 대회는 식순에 따라  박00 전문위원의 Opening 맨트에 이어

조재곤 대표이사님의 인사말씀, 김종운 한국산업단지 대구지역본부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서부건 (주)해피플러스 컨설팅사 대표이사 인사말씀, 그리고 과제수행및 목표 발표를 필자가 하고

사진촬영을 한 후 "파이팅!"을 외치면서  간단하게 끝냈다. 

이어서 "중소기업의 ESG경영 필요성과 대응방안 및 사례'에 대하여 필자가 강의를 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경영 심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난 8월에 공고되어 9월에 신청 마감하였고, 10월 6일에야 선정 발표되었으며

12월 22일까지 3개월내에 완료하여 결과보고를 제출하여야 한다.

지원분야는 ESG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소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하고, 검증하여 공시까지가 

이번 과제의 목표이다.

 

컨설팅 수행 계획서를 작성하고, 첫날은 현상파악 및 현장 TOUR를 하였으며

오늘이 둘째날로 바로 Kick-off를 하고 ESG경영 교육을 하고,

제대로 심화컨설팅을 하여 성과를 창출하여야 한다. 

선정기준이 'ESG 수준진단을 완료한 기업'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

기업을 방문하고 ESG 수준진단 여부를 확인하였더니

'NICE 평가정보(주)'로  부터 2022년 7월에 ESG 수준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다. 

ESG 평가 결과는 ESG5,  E6(환경), S4(사회), G6(지배구조)로

환경 및 지배구조 측면에서 취약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ESG경영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이 부분에 더욱 보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후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하여

1. 기초자료 취합/분석

2. ESG 보고서 기획

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4. 보고서 검증

5. 최종보고

6.발간 및 활용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함께 과제를 맡은 박00전문위원님과 스케줄에 따라 협의하고 수행하여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어야 한다. 

 

오늘 ESG경영 교육을 통해 짧은 시간에 ESG경영에 대한 모든 것을 이해시키기는 어렵다.

하지만 대표이사님의 ESG경영 필요성과 의지를 듣고 확인하였으므로

이제는 실천만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는 중간 간부들에게 ESG경영 실천을 당부하였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특히 식품을 수출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이 요구하는 "지속경영을 위한 ESG경영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것이다. 

간부가 변화하지 않으면 회사는 망한다. 

ESG경영은 이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이다. 

탄소중립과 ESG 혁명은 이미 우리의 바로 눈 앞에 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