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호치민'이라는 지도자가 월맹을 이끌고 있었는데
그는 지금도 민족의 지도자로 칭송을 받고 있다 합니다
북쪽 <하노이>에 가면 그의 유적지가 있는데
너무나 검소하게 지낸 그의 일화는 영웅으로 칭송받아도 마땅할 것입니다.
<2008년 3월 하노이 방문 시--호치민 기념관 앞에서>
남쪽 <사이공>을 지금 <호치민>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통일 이후 그의 이름을 따서 <호치민>.이라고 부른다 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길게 생긴 베트남 지도에서
북쪽은 <하노이>, 남쪽은 <호찌민>이 주요 중심지이랍니다
맹호 부대는 남북 경계 -우리나라 휴전선-지점에서 가까운 <퀴논>지역에 주둔해 있었습니다.
맹호마크가 잘 보이시죠?
<퀴논>에서 가장 가까운 <퓨캇> 공항에 도착하여
그 옛날 전적지로 찾아갑니다
맹호 사단사령부 옛 건물은
지금은 베트남 군인들이 주둔하여 있어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입구 도로에 옛날 사령부 정문 기둥 두개만 둥그러니 남아 퇴색되어 있었습니다~ 그려~
사단사령부내 세탁소에 출입하였었다는 처녀(당시)는
이제 할머니가 되어 생존해 계셨습니다
우리가 당도했다는 소식에 길가에 나와 우리를 친절하게 맞이 해 주었습니다
그녀는 월맹이 전쟁에서 이긴 이후에
한국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많은 고초를 겪다가 이제는 풀려나
노후를 쓸쓸히 보내고 계셨습니다
우리 일행은 조금씩 기금을 마련하여 전달하며...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라고 ~위로하였습니다~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농촌지역은 크게 변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발소 풍경이 우리나라 6.25전쟁이 끝난 이후의 바로 그 때를
회상하게 해 주시지 않나요?
비포장 도로를 쭉 달려가면 그 당시 근무했던 <맹호기갑 3대대 10중대>가 있었다 하나
일정상 그 곳까지는 갈 수 없어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편으로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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