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토요일
1-29-300의 법칙이 있다. 하인리히 법칙이다.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 법칙이다.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책에서 1931년 ‘하인리히’가 소개한 법칙이다.
중상자가 한명 나오면 그 전에 그와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었다는 통계적 법칙을 발견하였다 한다.
1번 이상 매일 외출
10 가지 음식 먹으면
100 세까지 건강 장수한단다
일본의 도쿄건강장수연구소가 최근 20년간 의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건강 장수 가이드라인’ 12가지 수칙을 만들었다 한다.
-조선일보, 2018년 7월 21일 토요일 A2 참조
기존 장수 지침이 신체 건강 위주인 것과 달리 新건강 장수 수칙은 ‘지역력(地域力)’을 키우라고 강조하고 있다. 동네사람과 거리를 잘 아는 사람이 오래 산다는 연구에 근거하고 있다 한다.
적어도 하루에 한번씩은 외출하고,
매일 열가지 음식을 먹고, 일상생활에서 근육을 다지면
100세 건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삶들과 어울리고 길거리를 다니면 생기가 솟고, 만나는 삶과 장소를 바꿔가며 지내는 사람이 장수한단다.
65세 이상에서 동호회. 친목회 등 그룹 활동을 한 삶이 3년후 사망할 위험이 안한 사람보다 40% 낮다고도 했다.
특히 고령자는 매일 자기 체중 1Kg당 단백질 1g은 먹어야 한단다.
체중이 60Kg이면, 매일 60g을 먹어야 한다는 게다.
나이들면 비만보다 저체중이 더 큰 문제라서, 생선, 살코기, 우유, 녹황색 채소, 계란, 두부, 해조류, 과일 등 10가지 음식을 먹는게 좋단다. 이거 모두 즐겨먹는 음식이다.
이를 종합하여, ‘1-10-100의 법칙‘으로 기억하면 좋을 것이다.
다행히도 이 법칙이 항암을 하는 아내에게도 적용된다는 점이다.
첫째, 매일 걷기 운동을 한다.
둘째, 음식을 골고루 먹으려고 노력한다.
셋째, 암을 이겨내고 100세까지 산다.
건강 장수 12가지 수칙을 적어보면,
-하루 먹는 음식 종류를 최대 10가지까지 늘리자.
-구강 관리 철저히 해 씹는 힘을 지켜라.
-일상 생활 운동으로 근력과 보행력을 키우자.
-하루 한번 이상 외출하고 사람들과 어울려라.
-호기심을 키우고, 낙천적인 100세인 마음 따라 하자.
-집안에서 넘어지지 않는 환경을 만들고, 사례 걸리지 않도록 주의
-건강식품과 보조제, 제대로 알고 먹자.
-동네 사람과 거리를 많이 아는 ’지역력‘을 키우자.
-영양 관리, 체력 증진, 사회 참여 3인방으로 노쇠를 줄이자.
-잘 먹고, 잘 걷고, 잘 말해서 치매를 낮추자.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설 질환 관리하는 지식을 갖자.
-인생말기 어떻게 마무리할지 미리 계획을 세우자.
외손녀 하채율이가 오늘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다고 했다. 초등학교 3학년이다. 수학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왔다고 자랑하기에 “외할아버지가 상금으로 준다”면서 만원을 건네주었다. “고마워요, 잘 전달할께요” 딸이 더 기뻐한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기분이 좋은 것’이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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