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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이제 또 한살 나이를 먹어 가고 있다.
11월 14일 아침 일찍 길을 나서 안강-경주 양동마을-바자회-옥산서원-포항 나들이 나섰다.
만다라 불화전도 보고,양동 마을에 들러 최고조에 머물러 있는 가을 햇볕을 쪼이시는 할머님도 만났다.
안강지역 아동을 위한 한아름장터-바자회에 참석하여 국수도 먹고, 부침개야 김밥도 먹고, 여유로이 색스폰 음악에 메밀차도 마시고...
옥산서원에서 깊어진 가을, 나잇살 먹은 스산한 바람도 만나고...
포항 죽도시장에서 싱싱한 횟거리에 삶은 문어가 입안에 쩍쩍 붙어...
가을은 인생처럼 이래저래 나이가 들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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