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ESG 경영 전문가의 조건

이노두리 2023. 8. 30. 17:05

EU공급망 실사법에 의거하여

유럽국가에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ESG 경영수준 확인서> 취득이 의무화되었다 한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서는

한국준법진흥원과 함께

수출 중소기업 ESG 공급망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는 

광고가 떳다.

 

그런데, 신청비용을 보니, 자부담 55만원 (부가세 포함)/정부지원 약 200만원이라고 되어있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니, 관련 ESG 컨설팅 및 교육지원 이라고 되어있다.

 

이 광고가 맞다면, 현실적으로 너무 부족한 지원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실한 ESG 경영을 난발하는 정책이다.

 

ESG는 분명 그 파장과 지속성이 이전과는 다를 것이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사람들은

이윤 창출만이 기업의 존재 목적이 아니라, 

시장 우선주의가 초래한 각종 환경, 사회 문제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이 사회적 명성과 기업이미지를 위해 해온 활동이었다면,

ESG는 기업의 존망을 결정짓는 생존의 이슈가 된 것이다.

 

2022년에는 작업 현장에서 사고가 나면 최고경영자가 처벌을 받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유럽에서는 탄소에 관세를 매기는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이 

2023년부터 도입되었다.

2030년까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나 줄여야 하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ESG 광풍으로 분주할 것인가?

일각에서는 벌써 기업들의 관심이 식었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ESG 경영 전문가의 조건을 살펴보자.

 

1.   전문지식- 교육/훈련이나 학습/정보가 필요하다.

2.   실무경험- 직접 실무 경험과 간접, 관련 실무 경험이 필요하다.

3.   과제/문제 해결 역량- 기획/실행/관리 역량이 필요하다.

4.   사람 자체-가치관,목적 의식이 뚜렸하고, 태도/행동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하여,  ESG 경영 전문가의 완성은,

ESG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중소기업의  ESG 공급망 컨설팅을 지원하려면,

이런 ESG 경영 전문가의 참여가 필수 조건일테다.

그런데,  자부담 55만원 (부가세 포함)/정부지원 약 200만원 으로 

ESG 경영성과 창출은 무리한 요구이다. 

필자의 의견이다. 

ESG 경영 컨설팅도 숫자 놀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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