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기

대만 여행기-3

이노두리 2018. 11. 5. 21:40

 

 

 

무한식사를 하고나서 또 움직여 본다.

미리 예고된대로 <용산사(龍山寺)>로 간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절이  산중에 있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의 종로와 같은 시내 중심에 있는 것이 특색이다.

 

 

                  

 

 

 

 

<용산사>는 밤에 보아야 멋있단다.

밤 불빛에 따라 입구에 들어서니 향불 피우는 냄새와 북적거리는 사람들로 정신이 없다

더군다나 앞에는 불교식이고, 뒤에 있는 것은 도교식이란다.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특이한 구조다.

 

 

 

 

 

 

 

도교에서는 여러가지 신을 모셔놓고

건강을 빌기도 하고, 재복을 원하기도 하고, 학업성취를 비는 등...다양하다

 

 

 

 

 

 

 

 

 

 

 

 

 

<용산사>를 나와,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 <화시제 (華西街)야시장> 구경을 간다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야시장이라는데...

 

대만에서는 보통 직장인들이 오후 4시반이면 퇴근하여

먹거리 야시장을 찾는다고 한다네

 

 

 

 

 

 

 

 

 

 

계속하여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젖어~

 

 

 

 

 

 

 

"뚜어 싸오 치엔?" 얼마냐고 물어 기내용 가방 하나를 샀다

가이드없이 혼자 물건을 흥정하여 사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네~

 

 

 

 

건강에 좋다는 뱀탕 등 엽기 음식을 파는 곳도 있어 기겁을 하고 지나친다 ㅎㅎㅎ

 

 

 

 

대만가이드 "한시간 내로 오세요..." 다들 말도 잘 듣는다

다시 약속된 장소로 돌아와 전용버스를 기다린다

이제 내일을 위하여  사랑(?)의 밤을 보내면 된다~  ㅋㅋㅋ

 

 

 

 

 

 

 

드디어 3일차 11월 1일 목요일이다

여행을 오면 요일에 대한 개념이 없다~

일정표를 꺼내어 살펴보니 타이페이에서 열차편으로 화련으로 이동  <태로각 관광>과 <칠성담해변공원>

그리고 다시 열차편으로 타이페이로 귀환(약 2시간 40분)

 

 

 

 

 

05:30  모닝 콜

06:00 호텔 식

07:00 출발

호텔에서 타이페이까지 또 한시간,

타이페이 시내로 들어오면 교통 채증이 심하다

 

여기가 타이페이 역 앞,  기차 모형 하나가 눈길을 끈다~ 이채롭다

타이페이역은 전국을 연결해주는 철도 및 도로 교통의 중심지

 

 

 

타이페이 역 구내는 넓다

 

                  

 

 

 

 

 

화렌(花蓮)으로 가는  특별 전용차 ~08:57 분 발~

타이페이역에서 화렌역까지 논스톱으로  가는 Special 열차를 배차한 점이 특색이다

<타이루거 협곡>을 보려면 화렌역에 내려 또 전용버스로 달려가야 한다네~

 

 

 

 

 

 

열차 승무원의 모습이  '추억의 기차여행'을 떠올리게 하여...

 

 

 

 

                  

  <타이루거 협곡>을 향해 가는 열차 이용객의 거의 다수가 한국사람들이다

저마다  기대를 하고 특별 열차에 오른다~

 

 

 

 

2시간 동안 모자란 잠을 청하기도 하고~

 

 

 

 

                                                                          특별 열차 속도가 작난이 아니다~빠르다~

 

 

 

 

타이페이역을 출발한지 2시간 여 만에 화련역에 도착한다

 

 

 

 

 

 

 

 

 

 

 

 

원래 계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점심시간도 아직 멀었고 하여

<칠성담 해변공원> 부터 먼저 가기로 한다네~

 

 

 

 

칠성담 해변은 동쪽 ~바로 태평양 바다다~

 

 

 

 

 

 

 

 

 

밤이 되면 빛나는 북두칠성이 가장 잘 보이고 별들이 쏟아질 듯 하다고 해서

'7개의 별이 있는 연못'이라는 뜻의 <七星潭>

이 뜻을 모르는 사람들은 너무나 평범한 바다에 실망한다니~알겠지예?  별밤을 상상해 보세요~

 

 

 

 

 

 

 

 

 

 

 

바닷가에 깔린 회색빛 돌을 주워가면 ...귀국 못하니까 알아서 하세요~

 

 

 

 

 

여기까지 오니~또 배가 고프네요

점심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타이루거 (太魯閣) 협곡 >을 가 볼 것이외다~

 

 

보라~그리고 느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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