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읽는 글과 사진

[스크랩] 백제와의 소통-부여를 다녀와서-1

이노두리 2012. 6. 3. 00:24

 

 

 역사를 따라가는 것은 우리의 또다른 역사다.

 진기66년 6월 2일 야외법회는  1400년전 백제와의 소통-부여를 찾아간다.

 

 

 당신의  부여 발자취는  부소산성에서 시작된다.

 

 

 

 하루 일정은 부소산성-낙하암-배타고 구드래공원

 점심먹고...

 국립부여박묵관-정림사지-백제문화단지 로  이어질 것이다.

 

 구미에서 8시에 출발하여 2시간 반 걸려 도착하니, 6월초의 아침 햇살이 따라와서  따갑다.

 

 

 

 부소산성에서 군창지-낙화암-고란사로 가는 길은 그늘 길이라 다행이다.

 

 

 

 

 

 

 역사해설가가 열심히 백제, 그 옛날 충신들과 역사를 설명하나,

 역사에 우둔한  지라 백제 계백장군 이름만 귀에 들려 황급히 그 자리를 피해  본다.

 

 

 

 

 

 

 

 

 

 

 

 

 

 

 

 

 

 

 

 

 

 

 

 

 

 

 

 고란사로 내려가는 길엔  '부처님 오신 날'에 달아 둔 연등이 줄줄이 일행을 반긴다.

 

 

 

 낙화암에서 목숨을 바친 백제여인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절벽 웨에 새워졌다는 고란사,

 고란 약수 한잔이 비탈길을 내려오다 땀에 젖은 목덜미를 시원하게 해 주었다.

 

 

 

 

고란사를 돌고 내려와 백마강가, 유람선에 오르니 '백마강 달밤에~물새가 울어~" 노래소리가 물강에 흘러간다.

 

 

 

 

 

 

 

 

 

 

 

 아~  비단결 강물에 백제가 흐른다.

 4대강의 하나인 금강이 부여에 이르러 백마강이라 불린다 하지 않았든가...

 

 그 옛날 백제가 무너지던 660년의 어느 날, 여인들이 낙화암에서 몸을 던졌던 그 아름다움이

 다시 보인다. 날아오른다 날아오른다.

 

 이어서 2편으로...

 

 

 

 

 

 

 

 

 

 

 

 

 

 

 

출처 : 보광심인당
글쓴이 : 이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