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그룹 13개사 공동으로, 토요타 발생지인 구 토요타방직 본사공장터에 남겨져 있던 건물을 귀중한 산업유산으로 살리기 위해 설립했다는 산업기술기념관은 입장료 400엔,
입구로비에서 부터 한바퀴 돌아나오는데
'연구와 창조의 정신과 물건을 만들어내는 자세'를 잘 나타내고 있구나 싶을 정도로 기념관은 14, 300m2에 잘 배열되어 있었다.
섬유기계관, 자동차관, 도요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두었으며, 차세대를 책임질 젊은 세대에게 '연구와 창조'와 ' 물건만들기'의 중요성과 훌륭함을 이해시키고자 설립하였다는 취지에 �추어 체험할 수 있도록 고려된 점이 특이하였다.
무엇을 만나고, 알고 얻을 것인가에 온통 머리는 복잡하였다. 5박 6일 간의 도요타 벤치마킹, 돌아 나오는 길, 기념품을 사기위하여 둘러보다 나를 위하여 급히 책한권을 집어 들었다.- '선진기업의 원가력' 바로 여기에 관심을 가져 보기로 했다.
아직도 비는 돌아가는 여행객을 붙잡아 두려는 듯 질척거리고... 옛 건물을 그대로 이용한 지혜를 들어내는 붉은 벽돌 건물, 현대와 과거가 열심히 손을 흔들고 있었다. 도요타여, 사요나라!
나고야성을 뒤로 두고 기념 촬영을 하면서도 공항 시간에 쫓겼다. 바다를 매립하여 지었다는 나고야 국제공항에서 Boarding 수속을 하고 부산 김해공항 편 KOREAN AIR 에 올랐다. 1시간 20분 후면 한국땅에 다으리라. 일주일만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했듯이 , 이제 나도 또 하나의 무게를 느낀다.
조국을 위하여,
몸담고 있는 사회와 회사를 위하여, 아니 나와 내 가족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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