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야물어갈 즈음 , 모처럼 일본 연수길에 다녀왔다. 8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5박 6일간 TOYOTA연수,
나고야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기후현에 도착한 것은 오후 5시경이다. 나고야 주부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하면서 양손 지문을 찍고 통관하고 나오자 남쪽 만남의 장소에서 일행은 다시 모였다.
나고야에는 매우 흐리고 가끔식 비가 뿌린다. 나고야 주부(中部)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한시간 반 정도 걸려 도착한 COPIN 호텔에 여장을 풀자 마자 오리엔테이션이란다.
우리 일행을 인솔한 G-MIC컨설팅의 강삼채위원은, 1년중 300여일을 일본에서 생활한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하고..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일본 TPS연수를 많이 온다는 것이겠지, 사전 교육이 시작되었다.
한반 20명으로 편성된 연수 참가자는 각사에서 2-3명, 또는 1명이 대표로 온 회사도 있다.
모랄 구호 제창도 하고 기압을 한참 넣는다. "내가 안바뀌면 우리 회사가 안 바뀐다." "회사의 중심은 한사람 한사람이다.""대한민국이 지탱하는 것은 여러분이다."
-모랄준비 야! 혁신만이 살길이다. 오늘 할일은 오늘, 지금 할일은 지금, 해보고 생각하자,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고 목이 터져라 외치고 외쳐댔다.
봐준다고 보낸 시간이 밤 9시가 넘어서다. 호텔 방은 코딱지 만한 다다미 방, 정말 2명이 순순히 잠을 청하기에 좋은(?) 방이다.
내일 아침은 6시 기상, 6시 10분에 체조에 모두 모이란다. 시간을 지키는 것이 TPS 시작, 시간 못 지키면 1,000엔씩 벌금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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