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

중소기업에 던지는 쓴소리

이노두리 2022. 1. 4. 20:40

사용자가 피고용자에게 달콤한 말을 한다거나, 비위를 맞추어서 일을 시키는 시대는 지났다.

중소기업에서  컨설팅을 하다보면,

현장근로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으며  특히 젊은 근로자들의 생각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져 있어

관리가 많이 힘들다고들 한다.

이런 경우,  평소 배려를 소홀히 하여 사원들이 지니고 있는 역량을 말살해 버린다면 이것 역시 중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중소기업 현장의 문제점을 요약해 보면

 

1. 침체무드가 넘쳐 흐르며 무책임이 판을 치고 있다.

 

제멋대로 행동하며 협력하려고 하지 않는다. 불평불만의 소리가 회사안이나 밖에서 들려온다.

상사에 대한 험담이나 비판이 심하며, 종횡으로 의사소통이 잘 안된다.

누구 하나 향상심이나 개선의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 

 

2. 뚜렷한 방침도 없으며 계획도 없다.

 

목표가 없는 회사로서 매너리즘에 빠진 일상 업무, 그날 그날의 일을 적당히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해 나가며 

삶의 보람이나 희망도 없다.

 

 

3. 경영에 대한 신념이  없다.

 

평상 시 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  회사가  사장의 사유물이라는 관념이 강하며 스케일이 작은 인물이다.

상사가 사원의 심정을 알아주지도 않고 언행이 일치하지 못해 상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4. 역할분담이나 책임소재가 명확하지 않다.

 

규모에 적합하지 못한 조직, 역할분담이나 책임소재가 명확하지 않아 의욕이 솟아나지 않는 구조이며

그때 그때의 형편에 따라 변하며,  정직한 사람이 손해본다는 의식이 강하다.

 

5. 능력개발이나 교육의 의식이 없다.

 

도전의식도 지도의식도 없다.  종래의 방법이나 사고방식에 안주하려고 하며 새로운 것에는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위에서 지적한 예는 극히 일반적인 것으로,  이는  규모나 업종에 따라 일정한 것은 아니다. 

어쨌든 세심한 배려를 하지 않으면 사원의 사기는 저하되어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겨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  유능한 사원이 회사를 그만 둔다.

.  상사나 회사의 방침에 협력하지 않는다.

.  제품에서 불량품이 생기거나 사고가 잦아진다.

.  재해가 발생하기 쉽다.

.  책임을 서로 회피하며 사원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잘 안된다.

.  클레임이 많이 발생한다.

.  방관하는 자세가 만연해 진다.

.  이익이나 원가의식을 소홀히 하거나 무시하는 행동이 나타난다.

.  복장이 단정치 못하며 매사에 정리 정돈이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다. 

 

 

 

***  현장활성화-의욕을 창조해 내는 방법은 혁신활동이 답이다. 

 

혁신 성공사례나 발간 자료집을 찾아 보지만 속 시원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 

다른 기업에서는 잘 되는데 왜 우리는 현장에 잘 맞지 않을까.

다른 현장에서는 잘 되는데 왜 우리는 효과 발생이 적을까.

왜 우리는 제자리 걸음인가.

 

사람의 마인드가 변화하지 않으면 절반의 성공으로 끝난다.

 

혁신운동은 단기간에 무었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3 -5 년 이라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하는 활동으로

단기간에 사람의 마인드를 바꾸려는 시도는 조심스럽고 세밀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가 갖추어진 상태에서 진행 되어야 한다.

 

첫째 : 교육자재는 구비되어 있는가 ( 빔 프로잭트, 교재, 교육실 등)

둘째 : 스킬 과 테크니컬을 겸비하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리더가 있는가.

셋째 : 최고위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있는가.

넷째 : 추진효과 결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책은 마련 되어 있는가.

 

 

 

★ 최고 경영자의 순시 및 진단 

 

사장, 담당임원, 공장장이 혁신활동을 하는 현장을 순시 하거나

혁신활동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현장의 사기를 높일수 있고 마인드를 갖게하는 길이다.

일선 종업원을 상대로 설교나 강요을 하지 않는다. 단지 부드럽게 칭찬을 하면서 활동을 격려 하도록 한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관리자를 상대로 하면 된다.

 

★ 칭찬과 격려 

 

현장에서 깨끗이 청소하고 개선 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는 자기만족을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별 효과가 없음을 경험 했을 것이다.

특히 직장 생활에서의 일을 통해 느끼는 성취감은 바로 새로운 일의 활력소를 제공한다.

다른 일도 마찬가지이지만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할수록 현장의 개선효과는 크다.

 

 

★ 이벤트 활동 

 

혁신활동에서 추구하는 전원 참여 체제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이벤트성 행사를 많이 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5S 활동 자랑대회, 사례발표대회, 활동판 꾸미기대회 등

월별 외 규모와 수준에 맞는 행사를 갖는 것을  권장한다.

이를 통해 참여의식을 높일 수 있고,각 활동의 진행방법 및 전개방법을 전원이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혁신활동은 무엇보다 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하다.

 

경영자의 의지가 일선 종업원에게 전달되었을 때 혁신활동이라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실패요인 중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경영자의 의지 부족에서 비롯된다.

설비의 청소를 해도 최고 경영자의 솔선수범이 백번의 말보다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일선 종업원의 협력 체제이다.

 

우리나라에서 저스트인타임( just-in-time) 이 실패한 원인 중에서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종업원과의 불신이었다.

기업이 종업원을 믿지 못하고 종업원이 기업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관계에서는 어떤 힘도 발휘 할 수 없다.

 

혹시 일이 더 늘어나는 것은 아닌가,

지금까지 하던 일 중 잘못된 것이 표출 되지는 않을까.

발견하여 개선에 들어가도 어떤 방향으로든 저항이 일어난다.

 

혁신 도입 시 상당히 많은 교육과 홍보가 필요한 부분이 바로 여기 있다.

혁신활동을 통해 사람의 체질개선이 종업원에게는 어떤 형태로든 득이 된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어야 한다.

 

★ 혁신활동의 비젼

 

최고 경영층이 솔선수범하는 일관된 행동으로써 구성원의 활동력을 높여야 한다.

 

혁신활동은 추진사무국이나 직제팀이 선행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 일부에서는 전담하는 몇 명으로 활동이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혁신활동은 전체가 하나가 되어야 그 힘을 발휘하는 줄다리기 게임과 같다.

게임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야 구성원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방향으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의 행동력과 열쇠는 경영자층이 안고 있는 것이다.

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비젼창출이 있어야만 공감대를 이룰 수 있고 구성원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지니고 추진되어야

극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사람을 키우는 혁신활동을 하자.

 

* 일이 즐거우면 직장은 천국이고 일이 괴로우면 그게 곧 지옥이다.

* 장점을 찾아내어 칭찬을 해주자.

* 칭찬은 스스럼 없이 부담없이 해야 한다.

* 칭찬을 할때는 일시적보다는 진실된 마음의 전달이 있어야한다.

* 같은 칭찬도 때와 장소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 개인차를 고려하여 칭찬을 해야 한다.

* 칭찬은 동기부여이며 아첨하는 것은 아니다.

* 부하 사원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 하도록 하자.

 

 

 

*본자료는 일반적으로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자료 임으로 참고하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