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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전하는 버스킹
이노두리
2021. 6. 13. 21:13
'버스킹'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이 많이다니는 길거리에서 여는 공연이란다.
6월 중반에 들어서니 날씨가 30도 안밖으로 더위가 온다고 난리가 났다.
6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집을 나서 도계면 신라불교초전지를 찾아 나섰다.
유나가 이곳에서 댄스공연을 한다고 해서이다.
들판에 넓게 펼쳐진 초전에 낮은 기와집들이 군데군데 보이고 연못에는 연꽃들이
저녁을 먹고 있는지 입을 열었다닿았다 한다.
조요하다.
잠시 후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행복을 전하는 버스킹'이란 현수막 하나가 내걸렸다.
남화사 주지이신 상정스님의 공연에 앞서
리틀젤리아 댄스팀의 공연이 있었다.
이 팀에는 우리 유나(손녀)가 함께 한다.
이 공연을 보러 토요일 오후를 비워두었다.
이제 1년이 되었을까, 유나가 댄스를 배우기 시작한 때가...
아무튼 제가 좋아서 하는 댄스라서인지 열심이다.
눈을 떼지 못하고 카메라 셋터를 눌러댔다.
이것이 행복이 아니겠는가
아도화상이 빙그레 웃는가 보다....以心傳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