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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룻 귀국 연주회-박윤정
이노두리
2020. 9. 25. 15:05
햇살이 따거워진
창가에서
풀룻 음악을 듣는다
제목은 잊었지만
환상처럼 두 남매의 듀엣 풀룻 연주
파리 유학후 귀국하여 독주회를 갖는다하여
대구의 Chamber Hall 에서 아릿다운 연주자를 만났었다.
가을 저녁 풀잎에 앉는 바람처럼 감미로운
풀룻소리를 잊지못하지...
딸과 아들 둘다 훌륭히 키워
플룻을 공부시키려 프랑스 유학을 보낸 아버지
박대산은 중소기업 연주자, 그는 큰산이다.
지금은 한국을 떠나 베트남에 가서 땀을 쏟고 있다.
카톡으로 베트남에서의 안부를 물어본다.
""잘 지내시는지요?
코로나때문에 추석 명절에도 한국에 다녀가시지도 못하는 그에게
그때 담아왔던 풀룻 연주를 다시 들려 드리고 싶다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