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 외할아버지의 한국 가을 구경-1

유나 외할아버지께서 한국의 가을 구경을 나섰습니다

네살배기 유나가 너무 너무 보고싶어 ...중국 심양에서  오셨습니다

한 열흘 계시면서 유나하고 정말 친해지고 싶어하십니다~

유나는 외할아버지의 중국말을 조금은 알아듣는 듯...

엄마가 중국말로 물으면 한국말로 대답하고는...외할아버지 중국말 질문엔 중국말로 답합니다..ㅎㅎ

유나 엄마는 유나없이는 못 산다 하네요

외할아버지는 한국의 가을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딸이 한국에 와서 결혼을 한 때도 가을이었습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생각나고 보고싶어 한국으로  날아오십니다~ㅋㅋ

유나는 중국에서 태어나 100일이 지나자말자 한국으로 와서 아빠와 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중국 외가에 다녀오기도 하지만 ...

어린이집에 다니느라 바빠(?)  중국에 자주 가지 못합니다...ㅠㅠ

                   

유나는 외할버지와 어떤 대화를 할까요?

이렇게 가을은 저물어갑니다

한국의 가을을 보고...딸도 보고...외손녀도 보고...

기분이 좋아질까 하는데... 다시 중국으로 떠나셨습니다~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