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가보신 분은 아시죠? 4-5-6
2일차 스위스로 가는 길은 호텔에서 새벽 4시 기상-5시 반 식사-6시 출발입니다.
너무한다구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하루에 프랑스에서 스위스를 거쳐 이탈리아까지 3개국을 가려면 할 수 없어요
기차타고 출발이라고요...그것도 테제베(TGV:프랑스의 GEC 알톰스 사가 제작한 초고속 열차)타고 갑니다.
잘 아시는 바, 테제베는 우리나라 초고속열차 KTX모델이죠...

꾸물대면 차 놓칩니다... 나는 몰라요

여행은 역시 즐기는 것 아니겠어요?
함께가는 패키지여행 -우리 동반자 아가씨들...친구 사이인데 애인처럼 붙어다녀요
테제베 내부는 우리나라 KTX랑 똑깥다고 보시면 됩니다

07:20분 파리 동역에서 출발~스트라스부르그 (Stasbourg) 역에 도착, 2시간 정도 걸렸을까요.
스위스로 향해 버스로 간다 하네요
스트라스부르(인터넷에서는 스트라스브르라 하는데 이것은 프랑스어?)는
학창시절 교과서에 실렸던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라 하는데
프랑스와 독일 국경에 있는 도시랍니다
BUS 타고 가느라 자세히 보진 못했어요...


현지시간 9시 26분
맞아요, 파리 동역에서 7시 20분 출발이니까 정확히 2시간 만에 왔네요.
거리는 얼마나될까? 상상해 보세요, 우리나라 KTX 타고 2시간 거리...

가다가 몇번 쉬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긴 시간동안 BUS를 탄것 같아요
인터라겐 까지 3시간, 계속 비가 와서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어요



휴게소에 도착하면 화장실에 들르고...
참 화장실에 가려면 돈 내어야 해요,
사용법을 몰라 앞사람하는 거 보고 눈치껏,,, ㅎㅎ



우리 가이드 아가씨, 가면서 계속 이야기해요...
입담없으면 가이드 못해요 ㅋㅋㅋ




비는 계속 내렸다 말았다...
여행은 인생살이와 같다
맑을 때도 있지만 흐릴때도 있다...



인터라겐에 와서 점심...
새벽 5시 반에 빵 조각 먹여 놓고, 배고파 한식곰탕 맛없다 소릴 못해봤어요 ㅠㅠㅠ


파리외곽 /Balladins hotel '에서 먹었던 아침식사


뮈렌산
인터라겐 지역 라우터 부룬넨에 위치하고 있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뮈렌 마을에 도착한다
차가 다니지 않는 무공해 마을로 유명하고 융프라우, 아이거, 뮌허 산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스위스 할머니 손녀와 함께 뮈렌에 간다
우리 유나(손녀) 생각이 나서 사진 찍자고 했다
친절하고 티없이 맑다

뮈렌 마을 올라가는 케이블카

와우~와우~ 사람들 사진 찍느라 정신없어요






비가 오는 뮈렌...........
알프스 위용도 앞이 잘 안보여.........

뮈렌:MURREN
인구는 450명, 높이는 1,650 m 이란다
청정지역으로 휘발유 자동차는 운행할 수 없다 한다.
*뮌히봉은 4,099 m, 아이거봉은 3,970 m, 융프라우산은 4,158 m


눈오는 산에서 스키를 즐기고 내려오는 스위스 사람들...
요들송도 부른다, 동영상 ...누르고...한번 들어보시길...

20년전 옛날, 프랑스 샤모니에서 알프스의 영봉 몽블랑산(4,807m)을 바라보았던 때와는 감흥이 달랐다

이제 국경을 통과하여 이탈리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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